
녹차 사탕 먹을래?

넉 울이
한국
집토끼
156cm
(귀 길이: 17cm)
46kg

여
▣ 해당 프로필은
@hokuto_jonjal님의 커미션입니다.
외형
▣ @Hijin_K 님의 그림 지원입니다.
▣ 아이는 푸르렀다.
모색부터 눈동자, 교복과 겉옷에 신발까지. 푸르름은 아이의 청명함을 돋보이게 해주었다. 차분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의 아이는, 언제나 녹차향기를 품고 있었다.
▣ 분위기를 배신하는 뚜렷한 눈동자
아이의 색 조합은 분명 활기찬 편은 아니었지만 아이의 유독 맑은 청록빛 눈동자는 입과 함께 밝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다소 담담하고 날카롭게 보였을지 모르는 눈매는 적당히 자리잡은 속눈썹 덕에 그리 사나워 보이지 않았고 다크 서클 없는 눈가는 눈에 생기를 더했다.
▣ 조금은 자란 머리카락
아이의 하늘색 머리카락은 그리 길지 않았었다. 어깨를 넘겨 날개뼈를 덮을까 말까한 길이 였지만, 어느새 인가 조금은 길어졌으며 여전히 아이는 풀고 있는 것 보다 묶는 것을 선호했고, 이런저런 스타일을 시도한 끝에 다소 긴 오사게 스타일로 결정했다. 머리 끈은 리본 색과 맞춘 분홍색이며 끈이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머리는 잘 풀지 않았다. 결이 부드러워 삐져나온 머리카락들은 자연스럽게 흘러내린다.
▣ 하늘색의 의복
아이는 교복과 색맞춤을 한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우연히도 이것은 지극히 아이의 개인적인 취향이었다. 하늘색의 좋아했던 아이는 하늘색 후드집업을 입었고 신발도 하늘색 바탕에 흰 끈이 있는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교복은 불편하다 느꼈는지 마이와 케이프를 입지 않았다.
▣ 이것저것
아이의 피부는 지성있으며 전체적으로 깨끗한 것을 보았을 때 좋은 편에 속함을 알 수 있었다. 손은 작은 편에 속했는데, 발은 발가락이 긴 탓에 한 눈에 보았을 땐 그리 작아보이진 않았다.
성격
▣ 현실을 바라보는 이성주의
흔히 아이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은 '단순하다.'였다. 평소 복잡한 문제를 꺼려하는 모습에서 비롯된 인상이었는데, 아이는 실제로 복잡한 문제가 생긴다면 느긋하면서 단순하게 풀어나가는 것을 선호했다. 여기서 복잡함이란, 식의 복잡함이 아닌 답의 정확성과 관련 있었다. 아이에겐 등장인물의 감정을 헤아리는 것 보다 어려운 수학 식의 답을 구하는 것이 더 즐거웠다. 어쩌면 아이에겐 감성을 자극하는 시나 아름다운 풍경화 보다는 확실한 답이 정해진 복잡한 수의 식이 더 마음에 와닿을지도 모른다.
아이는 감정 보단 이성에 충실했기에 문제의 해결에 있어 감정이 개입하는 일이 적었다. 그만큼 이성적으로 행동했고 과거와 미래보단 현실을 직시함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런 성격 탓에 소녀의 입에선 허무맹랑한 미래 계획은 잘 나오지 않았다. 장난식으로 내뱉긴 해도 실상은 미래에 대해 진지했다.
▣ 확실함을 따르는 행동
아이는 의외로 행동파였다. 하고자 하는게 있다면 크게 두려워하지 않았다. 다만, 아이는 무모한 모험은 하지않았다. 아이의 행동들은 모두 뚜렷한 판단 아래에서 이루어졌다. 아이는 그런 자신의 판단을 의심하지 않았다. 타인의 눈에 황당할지 모르는 행동들도 아이에겐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는 것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누군가 무모한 모습을 보일때면 옆에서 태클을 걸기도하나 억지로 행동을 막지는 않는다.
▣ 장난스러움과 어울림
아이는 수학문제를 좋아했지만 늘 가만히 앉아서 문제만 푸는 내성적인 성격은 아니었다. 본디 아이는 사람들과 어울려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기에 모두와 친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했다. 에정의 표시로 녹차사탕 나누어 주는걸 좋아해서 아이의 녹차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적었다. 이런 외향적인 성격에 장난끼까지 더해서 친해졌다 판단되면 말장난을 하기도 했다. 더해서 친구들과 게임하면서 장난을 치기도 했지만 항상 선은 넘기지 않고 지켰다.
▣ 참을성이 있는 포용력
여태까지의 서사만 봐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사실이지만, 아이는 참을성이 좋았다. 그저 성격 탓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자세히 파고든다면 집안 환경의 영향도 있었다. 아이의 화내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었고 인내심을 요구하는 일에서 탁월함을 보여줬다. 또한 아이는 상대에게까지 이성을 강요하진 않았기에 뛰어난 관찰력으로 상대의 감정에 귀를 기울였다. 동생을 돌본 경험까지 더해서 누군가를 보살피는 일에도 자신 있었던 아이는 곧잘 누군가에게 의지를 받기도 했다.
적절히 조절하는 감정과 탁월한 이성적인 선택에 사교성을 갖추고서 인내심을 가지고 상대를 대할 줄 알았던 아이는, 제법 훌륭한 상담가였다.
▣ 성격유형 분석 - ESFP-A / ESFP-T 형
「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어디에 콕 박혀 친구나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만큼 이들을 더 속상하게 하는 게 없습니다. 」
연예인형 사람은 웃음과 오락, 그리고 새로운 즐거움을 추구하는 곳이라면 어디를 가나 두 팔 벌려 환영받습니다. 이들에게 있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신나게 즐기는 것만큼 유쾌한 일도 없을 테니 말입니다. 이들은 또한 그들이 아끼는 사람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주제와 상관없이 몇 시간이고 수다를 떨기도 합니다. 물론 대화를 나누기에 적당한 주제여야 하겠지만요. 그저 이들이 미래 계획만 철저히 잘 설계해 놓는다면 이들은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온갖 즐거움과 재미를 경험하며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더불어 말입니다.
동아리
천문부
1학년 때 부터 해왔던 활동 이었지만 질리지도 않는지 아이는 계속해서 지구과학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별의 물질 분석, 거리 측정에 재미를 들여서 일까, 아이는 1학년 때와 다름 없이 천문부에 남아 있기로 결정했다.
기타
▣탄생
생일은 11월 15일
전갈자리
탄생석은 토파즈
탄생화는 황금싸리, 겸손을 뜻한다.
▣ 가족관계
부모님과 남동생.부모님이 유명한 한식 요리사이며 아이 역시 요리사의 길을 권유 받고 있다.부모님과의 관계는 최악이었으나 동생과의 관계는 지극히 좋아, 서로를 소중히 하고 있다. 동생의 이름은 넉 바람.
▣ 하늘색
가장 좋아하는 색은 하늘색. 푸른 계열의 색을 좋아했다. 당장 입고 있는 옷만 보아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 녹차사탕 좋아해?
아이는 녹차를 좋아했다. 많은 녹차 음식 중에서도 유난히 녹차 사탕을 좋아했는데, 힘든 일에 부딪혔을 때, 남동생이 처음으로 건네준 사탕이었기 때문이다. 항상 녹차 사탕을 입에 달고 다니며, 이를 나누어주는 것을 좋아하기에 후드 주머니에는 녹차사탕이 항상 가득차있다.
▣ 한식은 좋아하지 않아
아이는 부모님이 한식을 전공 했음에도 한식을 좋아하지 않았다. 부모님의 한식 요리를 많이 먹어서 질린 것과는 분명 달랐다. 먹으라면 먹을 수는 있었지만 기분이 썩 좋아보이진 않았다. 이런 탓에 급식을 조금만 먹고 남기는 일도 많았다. 아이는 한식만 아니라면 잘 먹었지만 그 중에서도 일식을 선호했다.
▣ 특기
아이는 한식을 싫어하는 것과는 별개로 요리 자체에는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다. 녹차 사탕도 직접 만들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할 줄 알았던 아이는 요리연구부에게 스카우트 받기도 했었다. 그러나 아이는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요리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의를 거절했다.
▣ 요리 외의 활동
아이는 토끼의 기본적인 스펙을 따라 운동에는 무리가 없었다. 체육 성적도 준수한 편. 다만 그림 실력에서는 심각함을 보여줬다. 극과 극을 보이는 운동 실력과 그림 실력 사이에서 노래 실력은 높은 음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면 평범하게 부르는 수준이었다. 뭐니뭐니 해도 아이에게는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이 가장 중요했지만 말이다.
▣ 장래희망?
확실한 것은, 아이는 요리의 길을 원치 않았했다. 부모님의 수없는 설득에도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신념이었다. 그렇다고 강렬하게 하고 싶은 것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막상 무엇을 하고 싶으냐고 물어도 명확하게 대답하지 못했다. 사탕 만들기나 친구 만들기라는 식으로 얼버무리는 정도. 아직은 확실하게 하고 싶은 일은 없는 듯하다.
▣ 말투
일반적으로 동기들에겐 반말을 사용했다. 호칭 역시 친근하게 이름을 부르는 쪽을 선호했다. 물론 상대가 원하는 호칭이 있다면 그에 맞춰줬다. 선배나 선생님에겐 존댓말을 사용했다.
▣ 귀
아이는 본래 쓰다듬 받는 것을 좋아했다. 친근함의 표시로 귀를 쓰다듬는 것을 허락하곤 했다. 그러나 허락 없이 만지는건 좋아하지 않는 듯 하다.
관계
카미키 아리사 - 402호
아이하라 치요 - 천문부
천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