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 . 27 )
" 하나, 둘, 루모스! "
Beryl Marinetia
베릴 마린티아
ravenclaw / 3th / female / muggle-born / 한국계 영국


수석
외형
(비단물님의 커미션 그림입니다.)
- 119.72cm , 23kg
- 긴 곱슬머리를 위로 올리어 양머리를 하였고 그 두 머리를 고정하고 있는 머리끈은 머리카락 색과 같은 분홍색의 끈에 오른쪽에는 노란색과 흰색, 왼쪽에는 파란색과 검은색의 조화가 달려있다. 나머지 머리카락은 어깨까지 오는 머리카락으로 긴 곱슬머리는 풀면은 허리까지 내려올 정도로 아주 길다. 아침에 일어나면 늘 같은 머리를 행한다.
- 입고 있는 교복은 딱 맞지만, 망토는 늘 팔에 절반 정도 꼭 걸치고 넥타이는 목이 아닌 손목에 묶고 다닌다. 교수님이 지적하면은 올려 입기는 하나, 보통은 망토는 흘러내리고 넥타이는 팔에 걸고 다닌다.
- 신고 있는 신발은 검은색의 단화. 걸을 때마다 또각또각, 소리가 나는 조금 굽이 있는 단화로 신고 있는 스타킹은 길이와 색이 다르다. 나름대로 자신만의 감각을 나타낸 듯하다.
- 피부는 새하얀 편으로 점이나 주근깨, 혹은 상처 같은 게 하나 없는 흔히 말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이다. 눈은 꽤 짙은 보라색을 품고 있다.

성격
절제력 있는
베릴은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꽤나 절제하고 자신이 해야하는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으로 늘 감정보다 우선 순위가 정해지어 있었다. 자신의 감정보다는 다른 일을 더 중요시했고 가끔 그 우선 순위에 다른 이의 감정이 자신의 감정보다 먼저 들어가고는 했었다. 누군가는 그 모습을 보며 배려심이 강하다, 다른 이를 위한다, 라고 말하지만 사실 베릴은 지금 이 상황이 가장 좋게 흘러갈 수 있는 방법을 1순위로 삼아 움직이기에 어찌본다면 감정보다도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이 1순위로 올라가 있다고 보는 게 편했다. 아무리 그래도 새벽에 배가 너무 고프다든지, 그런 해결 할 수 없고 참을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이성과 감성의 사이에서 조금 흔들리기는 했지만 늘 아슬아슬하게 이성이 승리하고 있다. 그래도, 이성을 이기고 무언가가 우뚝 서기까지는 별로 남지 않은 듯이 보인다.
독립적이며
베릴은 다른 누구에게 크게 의지하는 듯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홀로 지내는 것이 편한 듯이 옆에 누군가를 두려고 하지 않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지만, 일부로 그런 것도 감수하고 들이밀고 오는 사람은 거절하지 못한 채, 받아들이고는 한다. 하지만 옆에 둘 뿐이지 옆에서 의지하는 사람은 아닌 듯하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스스로가 문제를 풀고 나아가려고 하며 그로 인해 기숙사의 문 앞에서도 혼자 생각하고 있는 베릴을 종종 볼 수 있다. 다른 래번클로 학생들이 와서 같이 생각해주고 있으면 다른 사람과의 이야기를 나누며 지식을 나누고는 하지만 곧 금방 문제를 풀고 들어가 버리기에 같은 기숙사 학생이라도 그리 친근한 사람은 없는 듯이 보인다. 다른 기숙사생들을 대할 때보다는 문제를 풀어 같이 나아가는 같은 기숙사생들과 그들을 대표하는 반장에게는 조금 의지를 하는 듯이 보이고 학생회장과 같은 기숙사라는 점을 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기숙사에 민폐가 되지 않도록 행동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정말로 다른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할 때가 생기면 말을 잘 하지 못하고 버벅버벅, 더듬더듬하면서 부탁을 하는 모습을 본 학생이 있다.
책임감이 강한
베릴은 자신이 하고자 했던, 혹은 한다고 말했던 일은 무조건 해결하는 성격이었다. 미루는 일도 있어서는 안 되었고 미룬다면 그 밤은 편하게 두 다리를 뻗고 자지 못했다. 그 날 느끼는 감정은 불안감으로, 자신이 일을 다 하지 못하여 내일 생길 최악의 일들을 떠올리는 꽤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기에 해야 하는 일은 기필코 끝내고 자야 하는 성격이었고 제 일을 중심으로, 그 옆에 다른 사람들의 일을 보는 성격이었다. 그러기에 다른 사람의 부탁은 자신이 들어줄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 단호한 거절을 하였고 자신에게 무리가 되는 일이라면 정중하게 설명을 전한 뒤 거절을 했었다. 아직 어린데도 어른스럽다는 말을 듣게 해주는 성격 중의 하나였지만 베릴에게 있어서는 피곤한 성격이었기에 조금은 느긋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만드는 부분의 하나이다.
아가씨!
무뚝뚝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장난도 잘 안 받아줄 것 같지만 사실은 베릴은 그리 무뚝뚝한 편만은 아니다. 마법을 쓸 때는 누구보다 신나고, 대화하다가 장난을 친다면 그 장난을 받아 칠 줄 알 정도로 약간의 감각과 눈치를 타고 났다. 마치 마법을 부리는 재능과도 같이! 베릴에게는 편하게 말을 해도 조금 무뚝뚝한 존댓말과 호칭으로 다가올지도 모르지만, 본인은 대부분 말을 걸기 편하게, 이어 말하기 편하게 말을 했다고 생각하고 하는 말이 대부분이다. 또한, 자신의 말로 인해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거나 실수로 기록되었을 것 같았을 때는 도와달라는 말을 버벅거리며 했음에도 사과라면 정중하게, 상대방의 기분이 더 나빠지지 않을 사과를 전하였다. 하지만 자신을 비하하거나 주위 사람들을 비하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답은 해주는 듯 보인다. 예를 들어 머글 혈통에 관해 무시한다면 머글의 전투 방식을 알려줄 테니 지팡이를 내리라는 말을 하고는 한다. 실제로는 아주 좋은 판단으로, 자신보다 큰 사람에게 그 말을 사용하여 정말로 덤벼든다면 그 사람이 무척이나 악당으로 보일 상황을 만들어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고는 한다!
지팡이
사과나무Apple / 화이트 강의 괴물의 등뼈 / 12인치(30.48cm) / 유연함 / 마법을 쓰기에 아주 적합하며 변신술에 능하다.
장식이라고는 나무를 깎아서 꾸민 소소한 장식이 전부이다. 베릴은 자신의 지팡이를 파트너라고 칭한다. 가끔 홀로 지팡이를 만지다가 사과의 말을 내뱉는 등에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는 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없는 으슥한 곳에서 하기에 보게 된 이들의 대부분은 래번클로 학생 중의 절반은 괴짜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평범한 눈으로 지켜보고 가서 그다지 소문은 나지 않았다.
기타
-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솜사탕. 즐거울 때 먹는 것이니 가장 좋아했다.
- 가장 싫어하는 음식은 채소볶음. 혹은 모든 물컹한 채소. 채소는 아삭한 맛으로 먹는 것이지 물컹하게 먹는 게 아니라며 싫어한다.
- 빵에 발라먹는 대부분은 버터. 깊고 느끼한 맛을 선호한다.
- 디저트로는 체리 파이를 좋아한다.
- 머글 혈통이니 머글의 문화에 아주 친숙하여 머글 세계의 이야기를 종종 하고는 했었다.
- 베릴의 집이 어떤 환경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은 부자 아이라거나, 아니면 다른 가문의 후원을 받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소문이 나고 있다.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 다른 사람의 애완동물을 보면 슬금슬금, 힐금 힐끔 바라보고는 한다.
- 동물을 좋아하지만 키우지는 못하고 다가가면 실례일 것 같아서 멀리서만 지켜보기에 불러준다면 슬쩍 다가가고는 한다.
- 그대, 누군가를 칭할 때는 베릴은 다른 사람을 그대, 라고 칭했다. 그게 베릴에게 있어서 가장 예의 바르고 정중하게 상대를 부르는 표현 중의 하나였다.
- 다만 반장들을 부를 때는 그 기숙사의 대표 동물로 칭하고는 했다. 사자씨, 오소리씨, 독수리씨, 뱀씨.
- 다른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 일은 극히 드물었지만 부를 일이 있다면 성으로 칭하고는 했었다.
- 다른 사람이 자신을 애칭으로 부르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았다. 단순히 우리는 그리 친한 관계가 아니기에, 가 이유였다.
- 밤이 되면 기숙사, 혹은 검은 호수에서 별을 구경하거나 지팡이에 말을 거는 베릴을 볼 수 있다.
- 베릴에게서는 늘 다즐링 향이 났다. 밖에서 돌아오면 늘 몸을 따뜻하게, 혹은 차게 만들기 위해 다즐링을 마셨다.
- 아침에는 조금 약한 편이었지만 비적비적, 일어나서는 제일 먼저 머리를 손봤다.
- 아침에 해야 하는 일은 다 하지만 잠은 깨 있지 않은 상태로 이 상태에서 무슨 말을 하든 나중에 기억하지 못하거나 꿈이라고 생각한다.
- 대부분 1교시가 시작하기 전에 깨지만 밥을 먹을 때도 거의 반 수면 상태를 유지한다.
- 맥주병은 아니지만 수영할 줄은 모른다. 물에는 어찌하든 살기 위해 뜨는 듯하다.
- 박치이다. 박자에 맞추어 활동을 해야 한다면 베릴을 제외하는 것을 추천한다.
- 노래를 무작위. 노래를 부르는 법을 아는 것 같으면서도 또 시켜보면 잘 못 할 때가 종종 있다. 본인도 배에 힘을 주고 노래 부르는 일을 잘 했다가, 못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 취미는 하늘을 보거나 마법 연습을 하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보는 것.
- 보는 책 또 한 거의 마법에 관련된 책이 대부분이지만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때는 창가나 구석진 곳에서 읽지, 절대 남들처럼 평범하게 의자에서 읽지 않는다.
- 마법을 사용할 때는 늘 '하나, 둘, (주문!)' 식으로 말을 하기에 교수님께도 지적을 받고 같은 학년 애들에게도 괴짜 취급을 받는 듯 보이지만 고칠 생각은 전혀 없어 보인다.
- 오히려 평소의 성격과는 달리 마법을 쓸 때만큼은 엄청나게 활발해지는 듯하다. 가장 좋아하는 주문은 루모스. 빚을 내는 주문을 좋아한다.
- 머글에대해 어찌 생각하듯 상관은 없지만 베릴에게 말한다면 머글식의 대답을 들려줄 뿐이다.
" 지팡이를 내려주세요. 머글식의 대화를 하도록 해요."
- 주먹은 보기보다 단단하고, 아픈 편이다. 아무나 막 때리는 사람이 아니다.
- 낮에는 비가 오는 날씨, 밤에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을 선호한다.
- 낮에는 별도 없으니 비가 내리는 소리를 좋아했고 밤에는 별을 관찰하기 좋은 맑은 하늘을 선호했다.
- 별자리는 꽤 잘 알고 있어서 모르는 것이 있다면 베릴에게 물어보자.
- 베릴은 또래 친구 중에서는 친한 친구가 없었다. 같은 3학년끼리라도 베릴이 아는 척을 안 하고 지나가는 일이 대부분이었고, 그에 따라 주변에 친구들도 자연스레 없었다.
-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남의 눈치를 조금은 보는 듯이 보인다. 자신도 퀴디치를 하고 싶은지, 귀디치에 가장 중요한 비행 연습과 팀워크를 다시 한번 떠올려보고는 한다.
-
베릴 마린티아. 소녀는 남들보다 뛰어난 두뇌를 가진 사람은 아니었으나 누구보다 현명한 사람이었습니다.
다만 호그와트의 입학하기 전까지는 그 영특하고 독창적인 생각을 어디에서도 인정받을 수 없었기에 조용히 녹아 있었습니다.
그런 소녀의 가능성을 알아봐 준 이는 단 하나, 마법의 분류 모자 뿐이었습니다.
"너는 감정보다도 지식을 중시하는 사람이겠어."
관계
베니 힐 (Benny Hill) - 무리한 부탁을 들어줄 수 있는 친구
" 힐, 그대는, 너무 끈질겨요. 마리오의 쿠파인가요? "
호그와트에서 가장 만만한 상대이자 약혼을 해달라고 조르는 사람으로 다른 사람이 말했다면 주먹다짐을 하자고 했을지도 모르지만 우선, 얌전히(?) 들어주고만 있다. 둘의 첫 만남부터 평범한 만남은 아니었다. 베릴이 호그와트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맞이한 생일날, 자신의 지팡이를 만지작거리다가 처음으로 사과를 전했고 그 장면을 처음으로 목격했던 것이 다른 사람도 아닌 베니였기에 시작된 관계였다. 으슥한 곳에 몸을 꾸기고 앉아있던 베릴에게 먼저 말을 건 베니와 몇 마디를 나누고는 ' 다른 사람의 사정을 알고 싶다면 자신의 사정도 말할 수 있는 친한 사이가 되도록 하세요. ' 하는 말을 하고 자리를 떠난 다음 날에 복도에서 마주치자 반갑게 인사를 하는 베니에게 그 날의 악연과 동시에 귀찮게 생각하기는 하지만 사람 자체는 좋은 편이니, 호그와트 내에서 가장 친한 이를 말하라면은 가장 만만하다고 생각하는 베니를 말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최근, 갑자기 길을 가다 잡아서는 뜬금없이 약혼하자는 이야기를 꺼내어 한동안 피해 다녔지만 최근 사정을 알고 조금 생각해보았지만 역시 아니라서 거절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