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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오늘도 사랑해! "
Isabella Snowdrop Campanula
이사벨라 S. 캄파눌라
ravenclaw / 7th / female / half-blood / 영국


외형
(@A_to_01 님의 커미션입니다.)
둥그런 계란형 얼굴로 머리카락은 푸른빛과 회색빛이 약간 도는, 은백발이다. 곱게 길러 푸석거림하나 없이 반들거리며 웨이브가 작게 져있다. 쇄골을 조금 넘을 정도로 길며 머리칼은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는 편 보다는 흐트러진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눈동자는 밝은 금색으로 눈동자는 큰편이다. 눈꼬리는 아래로 살짝 내려간 순한 강아지상으로 편안한 인상을 주었다. 속눈썹은 머리색과 같은 색이며 숱이 많았고, 쌍커풀이 짙고 눈썹은 얇고 길었다. 코는 오뚝하며 입술은 아랫입술이 도톰하고 윗입술이 얇았다. 전체적인 이목구비가 뚜렷하며 밝고 행복한 분위기를 띄는 사람이었다.
적당히 근육이 붙어있는 건강한 체구에 쭉 뻗은 팔과 다리를 가지고 있다. 교복 셔츠의 단추는 두어개 풀어져 있고, 넥타이는 두번째 단추 쯤에 반듯하게 매듭 지어져 있었다. 치마는 무릎 위의 허벅지 반 정도 길이까지 짧게 내려와 있다. 망토는 무릎 아래를 넘어 종아리 반 쯤의 길이. 망토 또한 제대로 갖춰 입는 날이 얼마 없었다. 양 어깨에 다 흘러 내려와 있거나, 한쪽 어깨에만 올려 입는 날이 다반사.
겨울에는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검은색 니삭스를 신었으며, 신발은 굽이 조금 있는 푸른색 메리제인 슈즈를 신었다.
성격
“ 안녕, 오늘도 사랑해! "
사랑이 많은 사람이었다. 외간 것들이나 자질구레한 잡동사니에도 정을 쉽게 주어 낡은 인형 하나를 버릴 때도 미련이 많았고, 모두에게 사랑을 나누어 준다는 생각으로 살았다. 그런 성정 탓에 오히려 가식적이고 주제 넘는다며 쓴소리도 꽤 들은 모양이었지만, 천성이 그러함에 어쩔 수 없다며 사과하길 여러번이었다.
또 공평한 것은 얼마나 공평한지, 그는 상냥했지만 모두에게 상냥했으며, 그 무엇 하나 특별하지 않다는 듯이 굴었다. 우유부단하고 중립적인 겁쟁이. 그를 비꼬는 사람들은 그를 그리 불렀다. [ “ 그 어떤 일에도 최선의 선택이 있음을 믿으며 유토피아나 상상하고 앉아있는 멍청이지.” _ 한 슬리데린 학생의 말 중 인용] 그는 그런 말을 듣고도 부정하지 못 하며 우유부단한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하며 웃어 넘기고는 했다.
물론 평소에도 나는 매일매일 너를 안아줄 거야.
그럼 느낌도 좋고 건강도 좋아지고 아주 행복한 기분이 드니까.
/ 나의 기린, cana
“ 같이 빗자루 타지 않을래?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먼저 가는 사람이 이기는거다? ”
래번클로보다는 그리핀도르에 어울릴 정도로 활발하다. 실제로 모자가 그에게 그리핀도르를 권하기도 하였다고. 웃음이 많고 항상 행복하다는 듯이 웃는 낯을 띄는 밝은 모습은 가끔 어린아이처럼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걱정 하나 없다는 듯이 구는 것도 모두 어릴 적부터 몸이 편찮은 어머니 탓에 내색하지 않은 습관이라고도 볼 수 있었다. 철 들지 않은 말썽쟁이라고 불리기도 일쑤였지만, 그것이 그가 어린아이라는 것은 아니었다. 상황에 따라 진지해지고, 종알거리며 떠들던 입도 다물 줄 아는 사람이었다. 눈치껏 나오는 이러한 활발한 성정 덕에 사람들과 쉽게 친해졌다.
지금은 오직 널 만나고 싶어. 널 만나서 칭찬 받고 싶어. 장하다고, 참 잘했다고. 그때처럼 다정한 목소리로.
나는 네가 세상에서 제일 좋았거든.
/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신조 타케히코.
“ 내가 할 수 있어, 맡겨줘! ”
캄파눌라 가 특유의 극단적 이타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어릴 적부터 학습 받았던 이타주의 성향 탓에 그는 남을 지나치게 생각했으며 무엇을 하더라도 자신보다는 다른 이를 먼저 생각하고 챙겼다. 친절함과 배려를 우선시하고, 나보다 타인을 먼저 둔다. 그것이 캄파눌라 가의 가훈이었고, 언젠가 가문을 물려 받을 장녀인 그는 가훈을 충실히 따르는 사람이었고, 진정한 '캄파눌라'였다.
그 극단적 이타주의 성향에서 비롯된 성향은 다름 아닌 책임감이었다. 자신이 손을 댄 일 중 무엇이 잘못 되었는가? 그렇다면 자신의 잘못이다. 자책하는데에 익숙했고, 자신의 탓을 하는 것은 그의 악습 중 하나였다.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자책하는 악습에 조별과제에서는 항상 덤탱이를 뒤집어 쓰기 일쑤였다. 하지만 그 또한 당하기만 하는 사람은 아니기에, 악의적이고 게으른 책임 미루기에는 꼭 값을 치루게 만든다고. 왜 그리 미련하게 사느냐 누군가 물었을 때, 그는 그저 돕는 것이 즐거울 뿐이라 답했다. 그를 아는 사람들 모두가 그의 책임감 건에는 혀를 차고는 천성인 모양이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지팡이
13인치로 아카시아 나무에 유니콘 털을 심으로 담은 지팡이를 사용한다. 처음 아카시아 나무 탓에 기복이 심했지만, 곧 적응하고는 현재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지팡이의 몸체는 옅은 푸른빛이 도는 은빛색이며 유니콘의 뿔 마냥 꼬아져 있다. 매끄러운 재질로 손잡이는 도금칠이 되어 있으며 남동생과 여동생이 준 작은 두 금색 방울들을 지팡이 끝에 달았다.
기타
[가문]
• 캄파눌라 가는 머글 우호적 성향이 강한 가문이다. 15세기까지만 해도 순혈우월주의 성향을 띄고 있는 가문이었지만, 머글들의 세력과 지식이 방대해지자 지식을 중시하는 캄파눌라 가문에서는 머글들의 유망하고 우수한 가능성을 인정하고 점차 머글 우호적 성향을 띄게 되었다.
• 현재 캄파눌라 가의 금전적 상황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딸린 식구가 여럿인데다 안주인이자 그의 어머니는 머글의 기술을 사용해서도 고치기 힘든 병에 걸려 마법부의 꽤나 고위직을 맡고 있는 그의 아버지의 수익만으로도 부족하며, 그 전 세대들이 이전까지 쌓아왔던 모든 부를 사회에 기증했기 때문에 더욱 더 금전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것을 가지고 가진 것도 없음에도 베풀어 주기를 좋아하는 거지 가문이라 비하 받기도 한다고.
• 캄파눌라 가문은 대대로 래번클로에 가기로 유명했다. 가문의 일원이 대대로 탐구에 대한 열망과 집착이 대단했고, 그 탓에 더 많은 지식을 얻기 위해 잘못된 사상에 따르다 파멸한 방계의 후손들과 제 지식을 다른 곳으로 팔아 넘긴 이들도 여럿이다. 이와 같은 역사에 캄파눌라 가문은 저들이 가지고 있는 탐구에 대한 욕망이 위험하다 판단하고 자신들의 지혜와 능력을 대의를 위해서 사용하자 맹세한다. 성년이 되면 가문의 모든 일원들은 이 서약을 한다고. 극단적 이타주의 성향 또한 이곳에서 파생되었다. 한때 캄파눌라의 일원이 저지른 잘못에 속죄한다는 의미로,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 살아감을 제 아이들에게 강조한다. 가끔은 전전세대에는 극단적 이타주의 성향이 광기와도 같이 나타난 역사가 있다.
[기숙사]
[ 캄파눌라라! 안 보아도 뻔할 것 같지만, 어디보자..., 네게는 야망이라는 것이 전혀 없어. 슬리데린은 먼저 배제해야 겠구나. 그리핀도르의 대담함과 용기도 넘치지만, 네가 진정 두려워 하는 것은 이겨내지 못 할 용기지. 후플푸프의 공정함과 온화함 또한 가지고 있어. 하지만 네가 가고자 하는 곳은 따로 있구나. 네 괴물 같은 캄파눌라의 탐구욕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지 않느냐. 말해보렴, 어딜 가고 싶으냐? ]
단 한 순간도 망설이지 않고, 그는 속으로 외쳤다. 래번클로. 그곳이 저가 가야할 장소이고, 그 자신 또한 그것을 잘 알고 있었다. 짧게 픽 웃은 모자가 찢어질 듯한 목소리로 외쳤다.
“ 래번클로! "
[가족]
• 혼혈출신 마녀인 어머니와 순혈인 아버지, 사이가 꽤 좋은 남동생 한명과 여동생 두명을 두고 있다. 동생들끼리는 사이가 좋지 않은 듯 보였지만, 기껏해봐야 티격태격하는 정도.
• 어머니가 몸이 편찮으셔, 어릴 적부터 동생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그렇기에 동생들의 집착 아닌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사람이었고, 부모님에게는 미안함과 고마움, 사랑하는 대상이었다.
[좋아하는 것]
• 신비한 동물들을 좋아했다. 실상 동물이라면 뭐든 좋아했다. 그렇기에 신비한 동물 돌보기 과목에서 언제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 그에게 가족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가족들을 좋아했다. 동생들이 좋은 성적을 맞거나 자랑거리가 생기면 누구든지 불러 자랑하고 다녔으며, 하루종일 기분이 들떠 있다. 한달에 몇 번 몸이 편찮은 어머니의 편지가 오면 뛸 듯이 기뻐하는 것만 보아도, 가족들을 얼마나 좋아하고 있는 지 알 수 있었다.
•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다. 캄파눌라가 아니랄까봐, 지식에 대한 탐구욕이 대단해 조금이라도 의문이 생긴 것은 만족할만큼 공부하고 찾아보지 않으면 성이 풀리지 않았다.
• 음악을 좋아했다. 악기를 다루는 것 또한 좋아했다.
• 칭찬에 약하다. 껴안아 주는 것이나 머리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
• 어떤 형태로던 일어나는 차별.
• 가족에 대한 모욕.
[습관]
• 항상 웃는 습관이 있다. 마냥 해맑아 보이지만, 그 습관 탓에 진실된 감정을 알아차리지 못 하는 나름의 악습이었다.
• 긴장되거나 어쩔 줄 모르면 제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는 습관이 있다.
• 상대가 걱정되면 잔소리를 하는 습관이 있다. 어디까지나 걱정하기 때문이니 너무 밉게 받아 들이지 말자.
[취미]
• 악기를 다루는 것이 취미였다. 바이올린부터 피아노까지, 한 때 오케스트라에 몸을 담았던 사람답게 악기를 다루는 데에 능했다.
[식습관]
• 매운 것을 잘 먹지 못 하며, 그 이외는 모두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좋아하는 것은 물론 단 것들.
별을 흘리고 다니는 아이야
손 끝에 발 밑에 은하수를 담은 아이야
나는 너를 위해 기꺼이 우주가 되겠다
아무도 없는 공간에 오직 너만 밝히는 어둠이 되겠다
/ 별을 흘리는 아이, 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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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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